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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누구나 따라해 볼 수 있는) 하드론브레이크패드 교환 DIY

시나불 2009. 11. 12. 10:56

어제 공구한 하드론 프리미엄 브레이크패드를 교환해 보았습니다.

 

하루만에 택배로 도착한 패드는 작은 상자이긴 하지만,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더군요. ^-^;

 

준비물 :  14mm 복스알 + 깔깔이(소켓렌치), 1자 드라이버, 기타..

 

 

 

나름대로 친절한 설명서에 빨간 색깔의 브레이크 패드가 예쁘게(?) 들어있습니다.

 

 

 

 

 

일단,  ROCKER 하단부에 JACK'G 을 합니다.

 

 

 

 

 

앞바퀴를 탈거한 후 차체 아래쪽에 받혀두었습니다.

(왜 휠을 받혀두었는지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 혹시 실수로 차가 주저앉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 )

 

 

 

 

 

브레이크 캘리퍼를 작업하기 쉬운 방향으로 돌려준 다음,

 

 

 뒤 쪽에 있는 볼트(14mm) 두 개 중 아래 것은 풀어서 밖으로 빼내고, 위에 것은 살짝만 풀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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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려고 했으나,

 

 

아...  이럴수가..  내가 원하는 것은 14mm 이란말이다..!!!   ㅜ.ㅜ

 

 

 

 

 

결국, 몽키스패너의 긴급 도움(?)으로 브레이크 캘리퍼를 탈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순정 패드와 하드론 패드의 비교입니다.

(왼쪽의 둥그런 자국이 있는 철판은 캘리퍼 내부의 피스톤과 접촉하는 철판입니다. 이 것을 하드론 패드에 끼워줍니다.)

 

 

 

 

 

출고 후, 2만km를 사용한 순정 브레이크패드와 하드론 패드의 두께를 비교한 모습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사진처럼 캘리퍼를 위로 제껴 놓은 상태에서, 손으로 살살 빼면 쉽게 빠집니다.

 

(순정품 탈거 후, 하드론 패드를 끼운 후의 사진입니다.)

 

 

 

 

 

후드를 열어 노란색 뚜껑을 잠시 열어둡니다. (브레이크 오일 주입구)

 

 

 

 

 

제껴놓은 캘리퍼를 원위치 시키려고 하니, 안쪽의 피스톤과 새로 끼워넣은 패드와 부딪히는 모습입니다.

 

 

 

 

 

카센터에는 피스톤을 눌러주는 전용 공구가 있긴 한데, 혼자하는 DIY 는 고생해가며 해야 제맛(?)

 

지렛대의 원리를 생각해가며 잘~ 눌러줍니다.

 

약간 힘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쉬운 편입니다.

 

 

 

 

 

캘리퍼가 원위치로 왔습니다.

 

아까 그 14mm 볼트 위, 아래 모두 적당한 토크로 조여주고(?) 마무리 합니다. 

 

 

 

 

 

휠을 다시 장착합니다.

 

반대편도 똑같은 순서로 작업하면 됩니다. (저는 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까 열어두었던 브레이크 오일 뚜껑을 잊지말고 꼭(!) 닫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시동 건 후,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밟아서 브레이크 압력을 회복시킵니다.

 

(처음 밟으면 쑤욱~ 하고 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이상, 누구나 따라해 볼 수 있는 브레이크패드 교환 DIY 였습니다.

 

P.S :  브레이크패드는 교체한 후, 어느정도 길들여지기 전까지 제동력이 100% 나타나지 않습니다.

교체한 직후에는 오히려 순정보다 미끌어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출처 : 마티즈 동호회
글쓴이 : 뽀로로와뿡뿡이(정인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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