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307SW HDi

[스크랩] 터보챠저 이상

시나불 2014. 6. 11. 20:40

몇일전부터 가속시 휘파람소리가 심하다 싶어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터보챠저가 나갔다네요.

증상: 주행중 가속페달 밟으면 윙~~하면서 휘파람 소리 납니다. 100% 고장임다.

처리: 다행히 A/S 남아 무상처리, 부품이없어 대기중, 이틀 정도 작업(휴가또~~~)

TIP: 예열, 후열 중요성 새삼느낌,아래글 예열, 후열 필요성(펌) 

 

터보에서 오일이 샌다거나 소음이 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일반적인 터보작동 원리: 터보는 엔진에서 폭팔후 나오는 배기가스의 힘으로

터보팬을 돌려 구동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먼저 일반적인 터보고장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문제1. 터보는 작동시 상당한 고알피엠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주위의 온도는

터보팬의 마찰력때문에 뜨거워집니다. 터보안에는 엔진오일도 함께 순환하기때문에

발생열을 잡아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터보팬의 고알피엠 작동중에 시동을 꺼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터보안의 온도는 매우 올라간 상태이고, 멈추게 되면 그대로 식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뜨거워진 터보안의 팬은 내벽에 그대로 붙을 가망성이 커집니다.

그러면 다시 시동을 걸게 되어도 터보팬은 이미 붙어버린 상태라서 더이상 작동을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엔진의 배기능력 또한 상실되고 출력은 엄청나게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고속도로 운행중 휴게소 가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로 key off 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후열시간은 1~2분이면 충분하며 주차하기 위해 앞뒤로 몇번 움직였으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 그러므로 주행후 후열은 필요합니다.


문제2. 첫 시동후 터보팬이 같이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공회전시 기본적인

배기가스의 힘이 약하므로 천천히 돌죠. 그리고 엔진내부의 오일이 순환하기

시작하면서 터보에도 오일이 순환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운전자가 의식하지 않고 시동후 바로 출발을 하여 터보를 작동시키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엔진오일의 충분한 순환이 되지 않아 엔진또한 무리가 생기며, 터보안에 오일이

부족하여 터보팬작동시 내벽과 함께 심한 마찰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한순간에 터보팬의 손상으로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선풍기의 날개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선풍기 날개 하나를 끊거나 변형한 후 작동을

하게되면... 무서운일이 일어나죠.

예열의 방법은 key on 상태에서 예열램프가 점멸되면 시동을 걸고 여름엔 1~2분

겨울엔 3~4분 공회전이면 충분합니다.. 간혹 공회전시 변속기 레버를 N에 두어야

미션오일이 같이 회전해서 가열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근거없슴

그냥..파킹에 두셔도 무방합니다..P에서도 미션오일 순환합니다..
★그러므로 시동후 예열은 필요합니다
.

이러한 예의 터보상태는 정말 터보를 교환해야 합니다. 터보는 구조적으로 부분적

수리를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터보에 대해 지식이 있고 기본적인 관리요령(예열,후열)을 지켰는데도

터보에 오일이 새고, 소음이 발생하는 것은 터보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꼭 한번 생각해보시고 따져보세요.

일반적인 카센터에서는 터보쪽에서 소리나거나 오일이 새면 자세히 보지않고,

터보를 교환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멀쩡한 터보를 새것으로 바꾸는 어처구니없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푸조307SW HDI CLUB
글쓴이 : 오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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