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307SW HDi

[스크랩] 80000키로....^^

시나불 2016. 5. 16. 17:11

1년 8개월만에 8만 돌파햇네요...^^

이젠 이전처럼 차를 많이 안쓰는 일을 하기 때문에  앞으론 키로수가 덜 늘어날것 같아요....

이전 시승기를 보시면 아시겟지만 오일은 토탈이수9000으로 1만마다 교체하엿구요, 필터는 에어유니필터계속 썻구요, 이번에 에어컨필터는 현대5톤걸루 바꿧읍니다...타이어는 4개 다바꾸었는데 횐님들이 파신 스페어와 제꺼 스페어가 사용중이구요...앞은거의 새거구 뒤는 30%정도 마모된상태입니다.....줄곳 센터에서 부품사다가 아는 카센터에서 정비해왔읍니다.

이번에 8만되면서 밸트소리가 이전부터 좀씩 들리기에 팬벨트갈앗구여, 연료필터는 45000에한번 80000에 한번 두번 갈앗네요....

수리는 트렁크문짝에 테러당해서 30만원들여 판금수리 한적잇구요...운전석뒷쪽 휀더에 살짝 접촉잇어서 보험수리 한적잇는데 뒷범버 끍힌것까지 같이 도색수리했더니 견적 80나왔엇읍니다....상대방 과실로 수리했음다...*^^*

현제 차상태 좋구요...요즘은 200이상 과속안해봐서 최고속은 얼마나올지 모르겟으나, 상태 좋읍니다....

연비도 아직 좋구요...리터당 14정도 나옵니다...

3년쯤 지나서 타이밍밸트 갈아줄 예정이구요....저에는 과분할정도로 좋은차라 생각하고 있읍니다.

이전에 적은 시승기처럼 이젠 50만까지 타기는 어려운 사정이 되었지만, 그래두 최대한 오래 잘타려합니다...

약간의 문제점은 아직까지 정신못차리는 푸조 센터의 횡포와 그로인한 부품수급(고단가)이 문제라 생각되고요..

미션의 울컥거리는 트레블.....부ㄹ드럽게 고연비 운전을하면 느끼지만 좀 밟아주면 못느끼죠....ㅎㅎ

다른잔고장없이 잘타길 바랍니다...이번에 1년8개월만에 내비 어뎃햇읍니다....ㅋㅋㅋ

다들 안전운행하셈~~~

 

 이하는 카페에 있던글인데 너무 공감이 가서 다시 퍼옵니다....ㅎㅎㅎ

퍼온글(http://blog.daum.net/peugeottown/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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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만족하는 차량입니다. 우리집의 세컨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습니다.

킬로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 2년여 동안 20000km정도 탔내요. 그동안 이런저런

것도 겪고 저만의 사용 느낌을 적었습니다. 푸조에 대한 구매의사가 있으신분 참고하세요

 

-푸조307sw HDI의 장점

 1.고효율성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디젤 엔진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연비가 좋아야 하는것은 요즘 필수죠. 시내를 돌아다녀도 좀처럼

   연비나쁘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의 차는 공인연비가9.8km/l인 수입차인데요

  그차와 비교하면 푸조의 경우 완전히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탑승의 많고 적음과 화

   물적재의 유무와도 크게 영향을 받는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의 가솔린차량의 경우

   사람이나 화물로 조금 적재 할 경우 연비가 확연히 나빠집니다. 푸조의 디젤엔진이 그만큼

   부담이 없다는 것이겠죠.. 아마도 구입하시는 거의 모든분들이 느끼는 가장 장점이 아닐듯

   합니다.  물론 골프라던가 국내의 디젤 승용 또는 헤치백들의 공인연비가 매우 높은 편입니

   다만 생각외로 넓고 유용한 실내에 비해서 골프는 너무 작은 편이구 우리나라의 디젤엔진은

   확실히 기술력이 떨어집니다. 이것은 겪어 보셔야 합니다. 신기한것은 울나라 차 타다가

   푸조 타면 잘 모느끼구요.. 푸조 타다가 울나라 차 타면 확~느껴집니다.

2. 파워풀한 드라이브가 가능한 디젤 엔진

   :위의 연속이긴한데.. 디젤 엔진 몰아보신 분이면 아시겠지만 가솔린에 비해서 높은 토크가

   자랑이죠. 혹시 초보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지만 "다이나믹한 주행"을 느끼시려면 마력이

   아니라 토크가 높은 쪽이 좋을겁니다. 한마디로 악셀을 밟았을때 톡~하면서 힘있게 나가는

   힘이라 생각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적재량과 상관없는

   파워가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이에 반해 가솔린 엔진(1,6~2.4) 은 적재량에 따라 더뎌지는것

   이 넘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솔직히 그랜져 s380을 지인이 가지고 있어서 남자 5명이서 탔는

   데 밀리면서 출발하고 밀리면서 서더군요.. 뭐. 이건 울나라 기술의 조금의 한계성일 수도...

   (그래도 저역시 현대차 좋아합니다.^^;;)

3. 파노라마 루프

   : 아마도 307sw를 구입하신 분이라면.. 이것이 큰 작용을 했을것이라고 봅니다. 천정의 2/3이

   상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으니 가을 단풍구경 가실때.. 비가올때... 맑은날 나들이 가실때... 정말

   유용합니다. 첨엔 우리 애들이 넘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애들은 별로 티 안내고

   뒤에 타는 성인(?)들이 더 난리 더군요..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표현은 안하지만 성장과정에서

   느끼는 자동차의 개방감은 분명 다른 차종에 비해서 톡톡한 역할을 할것이라고 혼자(?) 믿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글라스 루프는 전동식 커튼으로 가리거나 개방할 수 있고.. 그 유리문이

   열리진 않습니다.  꼭 참고하세요.. 그리고 차체가 낮아서 열려도 문제 입니다.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느낌...

    만약 이만큼 큰 글라스 루푸에 유리마저 열리는 차종을 찾으신다면 렉서스 RX시리즈가 있습니

   다. 잘만든 차죠.. 잔고장없구... 2배이상의 가격차가 납니다만^^;;

4. 스포츠 버켓 시트

   물론 람보르나 페라리 같은 느낌은 아니겠습니다만 보편적으로 요즘 스포츠형 시트가 일반화되는

   시점에서 수많은 다른 차종의 시트보다 훨씬 감싸주는 느낌이 좋은 시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시트에 앉아서 뭔가 다른 안락함을 느낀다는데. 솔직히 서스가 편하거나 그런것이 아니고

   시트가 양옆이 적절하게 기울어졌는데.. 신기하게도 이게 한국사람의 체형과 비교하여 완전 황금

   비입니다. 이 시트는 솔직히 운전할 때도 매우 편합니다. 시트가 감싸주는 느낌이 나서이죠...

5. 무지 좋은 핸들링..

   이거. 솔직히. BMW도 못따라 옵니다. 몰아보신분 아시겠지만..적절하게 무겁고 적절하게 가벼운

   핸들은 살짝 다른 세단에 비해서 작고 뭉퉁한 느낌이 나는데.. 이 조향감과 느낌은 몰아 보신분만이

   압니다. 질주(?)를 좋아하시는 스포츠 매니아만 느끼는 그런것이 아니구요.. 아주 둔한 초보분도

   이를 느낍니다. 여자들이 운전할때 팔아픈정도(구형 미니쿠포같은^^)는 절대 아니고 그렇다고 손

   가락만 살짝 데도 움직이는 막강파워 핸들도 아닙니다. 솔직히 여자분들에게 아주 적절하게 맞추어

   진 핸들입죠... 원래 푸조의 핸들링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차체가 낮아서 더욱 다이나믹하게 느껴

   지는것도 같습니다.

 

 이상은 가장 매력포인트 사항이었구 간단한 장점들을 모아보겠습니다.

 

6.  엔진변속"S"모드

   : 유럽차와 요즘 출시되는 차들이 이런 스포츠 모드를 가지고 있는데.. 높은 RPM을 유지시켜서

    악셀만 살짝 밟아도 튕겨 나가서 더욱 다이나믹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연비에 전혀 도움 안되는(^^;;)

    모드

 

7. 무선키로 문열고 잠글때 자동으로 사이드 미러 접히고 열림..

   : 다른 차종도 이런 옵션이 있는 차도 있고 없는차도 있는데.. 이런것을 보면 프랑스란 나라의 민족

    특성이 매우 울나랑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사이드 미러 이거 접히든 안접히든 상관없는

    나라도 있는데.. 여하튼 우리나라에선 아주 유용한 동시에 살짝의 자랑거리..

8. 가벼운 차체

   : 뭐 이건 장점이라고 꼭 말 할 수없지만..  좋은 연비율과 부담감 없는 차량이미지에 개인적으로 도움

    을 준다고 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른데 어떤분은 오히려 묵직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죠...

    제차가 너무 묵직한 차이기에. 푸조의 그 가벼움(?) 전 좋네요

9. 디스플레이 가능한 오토레벨링 스테레오 후방센서

   : 이거 생각외로 편합니다. 물론 앞 트립컴퓨터 모니터에 후방센서가 잡아낸 장매물역시 표현해주고

    소리역시 스테레오여서 오른쪽과 왼쪽의 장애물이 확실히 구분이 갑니다. 더욱 장접은 후방센서 경

     고 소리가 날때 자동적으로 자신이 듣던 오디오는 소리가 줄어듭니다. 이런 기능이 있는 차가 있고

    없는 차들도 있는데.. 솔직히 전 푸조의 경우만 봐서... 이건 제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넘 편한 기능으로

    자리잡았네요

10. 커스터마이즈 시트배치

    307sw에만 있는 기능인데요..(407sw은 불가)후열 시트를 모두 탈착하여 재배치 가능합니다.

    그 조그만 차가 솔직히 총7개의 시트를 붙일 수가 있는데. 옵션사양,판매조건에 따라 7시트와 5시트로

    나누어 지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탈때에는 시트가 필요할진 모르겠는데. 5시트쪽의 구매가 더 나을

    듯... 여하튼  이런 시트는 모두 탈착하여 3열에 붙이고 2열에 붙이고 심지어는 모두 떼어버릴 수도 있

    죠.. 한편 장점이지만 한편 단점이기도 합니다. 안정성도 그렇구. 왠만한 전고가 높은 SUV는 탈착할

    필요없이 시트를 90도로 완전히 뉘어서 평평한 적재공간을 만들기도 하는데...^^;;

11. 유리가 많아서 확보되는 시야성

    : 타보시면 알지만 앞유리가 제법 크고 사이드 면에도 유리가 많습니다. 시야가 정말 많이 확보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되는 차일겁니다. 시원하죠... 한마디로... 여자들이 그래서 좋아합니다. 여성분들은

     운전할때 작은 방해거리(?)도 신경쓰는데..

12. 나름 훌륭한 디자인

    : 전면부에 한해서입니다^^ 푸조만의 특이한 그릴과 헤드라이트 라인은 정말 정말 이쁘고 귀엽습니다.

     허나 이건 정말 주관적인것인지라...

13.  없을드 하면서도 있는 여러가지 옵션(??)

  

   -레인센서 : 이것도 편합니다. 앞유리에 워셔액 뿌려줄떄 처럼 한번튕기면 작동.

 

   -ECM룸미러 : 백미러에도 있었음 하는데.. 여하튼 룸미러의 기본이 되어가네요..ECM

 

   -유용한 트립 컴퓨터  : 있을만한 유틸리티는 다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함에도 존재하는 크루즈 컨트롤 :  뭐 솔직히 요즘차들은 거의 기본아다시피 합니다만 제가

                                                                       이차를 살때만해도 없었음. 고속도로 주행시 요긴!

   -센터페시아에도 존재하는 CD플레이어  : CD체인저가 조수석글로브박스안에 있어서 다루기 편한데다가    일반 차량처럼 센터페시아에 독립적으로CD플레이어가 하나더   달려있어서 대쉬보드 열고 귀찮게 CD를 바꿀필요없이 급할때는 그놈을 이용할 수 있어서 넘넘넘 편합니다.

   -내동기능 대쉬보드의 글로브 박스 : 생각외로 유용하진 않지만 있다는게 어딥니까. 글로브박스안으로 에어

                                                      컨이 나오는 아주 단순한 기능^^

   -풀포도어 세이프티 글래스 : 이 4개의 창문모두 세이프티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문이 닫힐때 장애물이 있

                                                             는지 감지하여 다시 열리게 하는 기능인데. 이거 우리나라 고급차

                                                             량에도 없는 경우있구 선루프나 운전석에만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뒤자석에도, 조수석에도 똑 같이 있네요.. 창문에 손끼어보신

                                                             계신지 모르겠는데.. 이거 없다면 거의 아파 뒤집니다. 손가락이 잘려

                                                              나갈 수도 있음...

 

 

그리고 기타등등....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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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307sw HDI의 단점

1. 꺼껑거리는 브레이크 노이즈(제법 크고 빈번)
   :이건 이미 공식화된 푸조의 가장큰 단점이자 쪽팔림(??)입니다.  2만키로 탄 저의 차는 이제 닳아서 그런지 그런소리가 거의
    없어졌는데.. 새차의 경우 이 꺼겅거림이 넘 심해서 많은 분들의 1차 불만으로 접수,, 솔직히 폭주상태죠^^
    하지만 나름 그상태에서 브레이크의 성능은 발군입니다. 우리나라 또는 미국차들의 말도 안되는 스무스한(?)브레이크와는
    틀립니다. 살짝 밟으면 앞으로 튀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우디 벤츠 BMW도 똑같은 성능, 또는 그이상의 브레이킹 능력
    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은 "꺼겅"걸리지 않는 다는 점... 이 브레이크의 노이즈는 푸조 거의 모든 계열 차량에서 똑같이 들립
    니다. 많이 닳게 해주셔야 할듯^^;;(일부러는 말구요..)

2.  약간은 허접한 조립
   :전 원래 이차량을 구입시 알아봤던 차가 렉서스 IS250이었습니다. 와이프차이자 세컨카로서의 의미로 조금 작은 차량을 찾았
    거든요.근데. 솔직히 렉서스의 차량 조립을 보다가 이것을 보니 . 완전 허접합니다. 솔직히 현대차는 이 푸조에 비하면 아주
    조립을 잘 하는 편이죠..앞의 본네트 주변 외장은 철덩이가 아닌 플라스틱에 놀랍니다. 근데 이것도 심심하면 빠져서 이격
    되어 앞의 범퍼와 살짝 떨어집니다. 안쪽의 너트가 헐거워지거나 빠져서 그런건데.. 저만의 문제가 아닌 도로상에 307sw중 많
    은차들이 이럽니다. 그들은 잘 모르겠지만(??^^;;)
     뭐 여하튼 몇번 보시면 압니다. 조립 정말 허접합니다. 조그만 더 신경써도 틀릴텐데...

3.  완전 쉣~!인 스피커
    :솔직히 이거 프랑스에서 들어오는 순정 스피커 맞나 싶습니다. 아니 이건 울나라 마티즈나 아방에서도 듣지 못하는 정말
     최악의 카 오디오!! 조금 저음이 난다 싶으면 어디가 덜덜덜 울리고.. 솔직히 평가하건데.. 3~4만원 하는 PC용 스피커 있
     잖아요. 우퍼달린 2ch스피커.... 그놈보다 못합니다. 거의 정말 쉣!입니다. 제가 조사좀해봐야 겠습니다. 이게 푸조의 순정
     스피커라면 프랑스의 국민차인 푸조의 스피커가 이런 거라면.. 프랑스는 정말 문화적으로 후진국이란 생각이 듭니다.
     307 마진 높이려다 넘 싼 자제쓰지 마시길...

4.  2열창문 하나만 개방시 들리는 풍절음
    :창문 하나만 열고 가면 갑자기 푸조가 헬기가 됩니다. "드드드드~"하면서 귀를 완전히 찢어 놓죠. 이것은 모든 차가 그런것이
     아니고 설계상에 미흡한 면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공기 순환구조도 그렇구 여러가지 요인으로 생기죠.. 한마디로 실수(?) 한
     겁니다.^^;;

5.   운전.조수석 문닫히는소리..
    : 이걸갖고 왜 시비냐고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전 차를 보러가면 항상 먼저 문을 열고 닫아 봅니다. 그것이 전 그차의 조립
      도와 정성(?)을 간단하게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런 버릇은 이차를 구입하고 나서 생겼습니다.^^;
      앞도어들이 문닫을 때 "따각~"합니다. 흠... 전달하기 어려운데. 일반 차들이 "딱!" 또는 "척!"소리가 난다면 요놈은 두번정
      도의 노이즈가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요는 문자체가 견고하게 닫히지 못하고 어느 한부분이 부딛혀서 흔들린다는 느낌...
      궁금하시면 푸조 매장가셔서 문열고 닫아 보세요.. 뭔지 대번 아실 겁니다. 전기또는 기계장치가 적은 가벼운 뒷문들은 OK입
      니다.

6.   너무커서 문제인 와이퍼.
      앞유리가 제법 크다보니 큰 와이퍼가 필요했죠.. 307은. 근데  이것이 좌우측이 나란히 움직이는것이 아니고 x로 엇갈리면서
      와이프 질을 하는 차인데. 문제는 운전석쪽의와이퍼가 인치가 제법 큽니다. 근데.. 이것이 비가 많이 내리고 차량의 속도가
      제법 빨라지는 경우 간혹 와이퍼가 움직여야 할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창 밖까지 닦는 경우?? 뭐 이건 빈번하진
      않은데.. 비오는날 고속도로 타면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와이퍼 노이즈가큽니다. 꾸럭 꾸럭 하는 소리.. 푸조란 놈은,,, 아니 프랑스 사람들은 이런거 신경 안쓰나
      봅니다. 나 첨 차살때 어떤 딜러가 푸조는 차량의 모든 소리(깜빡이 센서소리등등...)가 뭐 어디어디에서 연구해서 가장 듣
      기 편한 소릴 연구해서 적용시켰다는데.. 브레이크노이즈... 와이퍼 노이즈... 창문열면 풍절은 노이즈까지 연구한듯합니다.
      물론 그 딜러한테 이차를 사진 않았습닌다.^^;;

7.   쉽게 나가는 등
       전 푸조 307sw hdi의 거의 수입초기 모델을 구입한건데.. 요즘은 조금 바뀌었다는 얘기를 듣긴 했습니다만 확인은 못했습니다.
       초기의 공식 수입 모델은 이 헤드라이트와 각종 전구들을 국산인지 중국산이지.. 하는 것으로 교체하여 판매를 했는데. 이것이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한불모터의 경우 마진을 높이려면 무엇인든 싼 부품으로 바꾸면 좋게지요.. 근데
       이것이 좋아서 수입정품의 그것(?)과 비슷한 내구성이면 모르겠는데.. 수명이 욜~라 짧습니다. 이것으로 꽤 불만을 들었지요
       뭐. 요즘의 출시차들을 안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8.   견고하지 못한 자동차 키.
        달리 견고하지 못한게 아니고 키와 무선컨트롤러가 일체인 키를 제공해 주는데.. 이것이 견고하질 못해서 스프링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네요. 다른 일체형 키처럼 누르면 촥!하고 멋지게 나오는 키가 아니라 나오다가 맙니다. 헐렁헐렁..이 표현이 딱
       맞겠네요..

9.   2열 안전밸트 위치의 모호함
     :2열에 앉아서 안전벨트를 해보면 알지만(안해봐도 알수 있음) 차체가 낮아서 안전벨트가 시작되는 점이 사람 성인의 머리위치와
      맞아 떨어집니다. 즉 그냥 창가에 앉아서 살짝 옆으로 고개를 기울이면 안전벨트가 시작되는 볼록 튀어나온 지점과 머리가 만
      납니다. 이것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고 또는 급브레이크.. 또는 2열에서 살짝 잠이 든경우인데요... 조금의 요동과 충격이 벌어
      질경우 머리가 닿으면 겁~나 아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사고시 아주 위험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린아이는
      괜찮습니다만...어른은 매우 위험

10.   안습 클러스터...
      보시면 압니다... 하지만 밤에 주황색 불이들어오면 나름 이쁩니다.(제가 더욱이 주황을 좋아하는데. 푸조는 컨셉이 주황이더군요)

11.   잔고장~
      물론 명성가득한 BMW같은 전기적인, 엔진등과 관련되 핵심 고장들이 많은 건 아니지만(죄송합니다. BMW를 타보진 않았으나
      제 주변의 지인들이 그렇게 원성을 내는 관계로 저도 모르게 인식이 그렇게 되버렸습니다.BMW의 잔고장은 미국사람들도 얘
      기가 많더군요..^^;;물론 차의 성능과 디자인은 세계 최고급입니다만... )
       여하튼 푸조는 정말 자잘한 잔고장이 많습니다. 전구나가는거, 시트조절장치 레버가 풀리는거, 문여는 고리가 뻑뻑해지는거,
      차체 조립이격되어 풀어지는거, 갑자기 이유없이 탄내 나는거,

       그중 저의 가장 큰 고장이라 함은 ECU문제인지 변속비가 바뀌어서 Rpm오르락내리락하는 현상입니다. 이것이 아주 크진 않은데
      갑자기 어느날 변했습니다. 한마디로 감속시 갑자기 rpm이 올라가는든 차가 약간 울렁데거나 울컥하는 주행현상이 발생하는데..
      원래 그랬으면 문제가 없는데.. 아주 괜찮았던 놈이 어느날 울컥거리니.. 답답하죠. 물론 서비스센터의 말로는 극히 정상(?)이라고
      하는데.. 물론 이상태로 10년이상을 타도 문제가 안될지 모르겠으나.. 일단 조금 이상합니다. 6단 미션이 어느날 갑자기 4단이하로
      바뀐것 같은 느낌입니다. 변속충격이 이상해졌고 그상태로 계속 다닙니다.

12.   첨에 문제 많았던 네비
      솔직히 이건 한불의 잘못은 아닙니다만.. 인터페이스란 회사가 그렇게 실력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정말 친절하긴 합니다. 실제로
      AS불러서 실망한적도 없습니다. 출장오셔서 친절하게 모든 문제 해결하시고.. 근데. 단점은  그놈의 AS를 몇번을 가고 불렀는지..  
      지겨울 정도입니다. 저의 경우 후석에 헤드레스트 모니터를 달았는데.. 그놈중 하나가 조금 달리다보면 자주 노이즈가 생겨
      화면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것으로 AS많이 받았는데 결국 해결을 못찾고 저역시 넘 지겨워저 그냥 그상태로 두고 있습니다.
      자체 달리는 DMB도 수신불량으로 고생했었구요.. 뭐 프랑스에서 오는 순정이 아니어서 그런진 몰라도 궁합 맞추는데 제법
       시간좀 걸렸습니다. 제가 초기 모델이니 지금은 그런일이 없겠지요.. 그래도 인터페이스 분들은 친절하신데.. 아우토 스트라세인지
      정말 불친절... 뭐.. 그렇게 말하면 아주 불친절도 아닌데...  얼마전에 CD형 네비 업글하러 갔는데.. 대꾸도 없고 결국 CD2장 넣어서
      업글하는데 그중하나는 복사본이고 3만 얼마를 받아 드시더군요. 그걸 해주는 기사는 친절은 고사하고 약간은 작업하는데 귀찮다는
      식이고.. 친절한 하고 많은 날중에 스트레스 받으신 날 간건 아닌지 싶으나. 일단 기분이 상쾌하진 않고 찝찝하더이다...여하튼간에...

      그리고 가끔 전기부품 타는 냄새가 나는데.. 이게 당췌 네비의 문제인지 차의 문제인지...

13. 기타 여러등등의 단점들이 있는데.. 타면서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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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푸조 307sw는 ???


매력있는 차입니다. 타보면 아시겠지만 역사가 오래된 차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들이 가진 세심한 유틸리티와
기본적으로 너무 뛰어난 자동차 성능. 이것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건 정말로 몰아보시면 느낍니다. 그만큼
만족하구 있구요.. 이차를 몰면서 한 10년이상은 타고 싶은 맘입니다. 문제는 10년뒤에 푸조를 사라고 하면 다른
차로 바꾸고 싶을 겁니다.

 차의 기본성능과 오랜역사를 가진 회사의 작품이기에 느껴지는 발군의 엔진성능과 주행성능은 최고에 다다라지만
장인정신(?)이 부족한 차의 마무리가 세삼 안타까울정도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제맘에는 저의 가족
차이기에 더욱 애착이 가고 자랑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지만  그에 반해 느껴지는 단점들은 정말 때리고 싶을정도로
까고(??) 싶은 맘입니다.(대부분의 오너들이 그럴듯..^^;;;) 또한 역시 이런 맘들은 제가 벤츠를 타던 렉서스를
타던 똑같이 느껴지는 말일 것입니다.

 여하튼 주로 주행성이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307sw hdi의 소감이었고 앞으로 출시되는 308을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봅니다.

출처 : 푸조307SW HDI CLUB
글쓴이 : 바다늑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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