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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살 푸돌이 핸들 떨림(수전증) 치료기

시나불 2017. 1. 2. 13:52

핸들떨림을 수전증이라 나름 위트있게 제목을 올려 드렸습니다만

수전증 치료에 상당한 고생을 하였기에 정작 심정은 그리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증상은 이러 했습니다.

수차례 수전증 치료에 용하다는 의원(카센터)을 방문하여 휠 밸런스를 처치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처치를 해도 100킬로미터 시속을 넘기면서 부터 수전증이 시작되어 130킬로정도 되면

아주 중증 수전증이 발생을 합니다.

이러다 고속도로에서 사고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타이어 앞뒤 좌우를 바꿔보기도 하고 다른 의원에서 밸런스를 잡고

얼라이먼트도 해보고

그러다 안되서 이곳에 올라온 정보를 탐색해서 타이로드 앤드도 부품수입을 해서 교환까지 해 보았습니다.

말이 그렇지 타이로드 앤드 교한을 하면 얼라이먼트도 해야 하기 때문에 정비료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기화된 핸들떨림이 원이이었을지 모르는 고가 부품 파워핸들 펌프(약 100만원)도 교체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치료되지 않았던 수전증의 원인을 다른곳에서 찾아 주었습니다.

모 정비사 분이 교환한지 2년정도 주행거리 2만킬로밖에 안된 요코하마 타이어가 불량이라는 겁니다.

바닥면이 고르지 않아서 핸들이 떨린다는 겁니다.

이럴수가...

100만원 넘게 주고 교환한 수입 타이어가 원인이었다니...

구입했던 타이어샵은 주인이 바뀌었고...

실은 제가 장착한 타이어 바닥면이 참으로 멋지게 생겼드랬습니다.

레이싱 용 타이어 처럼 스포티 한데다가 일반 다른 타이어 보다 훨씬 광폭으로 보이게끔 디자인 되어 있어서요

그러면 뭐합니까 불량이었는데요...


그래서 타이어를 국산 타이어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교체한 곳에서 휠밸런스와 얼라인먼트를 다시 하였습니다.

그런데 130킬로에서 또 떠는 겁니다.

그래서 아... 그게 아니었나?

하고 타이어 교체한 곳에 가서 핸들이 떨린다 그러니 다시 휠밸런스와 얼라인먼트를 봐달라 했더니

제 차를 점검한 사장이 정말 죄송하다는 겁니다.

먼저 교체한 친구가 너무 성의없이 작업을 한 흔적이 보인다며

그집 사장이 직접 꼼곰하게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부산을 다녀오는 왕복 1,350km 여행을 했습니다.

일부러 최고시속 180km를 시험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짱짱하게 수전증 없이 달립니다.

혹시 타이어를 교환하시려고 하시는 분 그리고 핸들떨림을 못잡으신 분들은

국산타이어를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번에 타이어 교환을 위해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해외 유명 브랜드 타이어의 원산지가

표기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확인해 보면 태국/말레이지아등지로 원래의 브랜드국이

아닌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느니 당연히 국산 타이어가 훨씬 좋겠다 싶어 국산타이어로 교체 했습니다.

결론은 대 만족이고요, 교체할 때 우리 푸돌이 호환 사이즈인 215 45R 17로 했습니다만

원래 싸이즈인 205 50R 17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왜냐하면 교체후 승차감이 훨씬 좋아 졌고요 평면비 45R 보다는 원래 싸이즈인 50R이 모양은 광폭처럼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승차감은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핸들떨림이 있으시거나 타이어 교환을 염두해 두신 분들은 꼭 국산품을 염두해 두세요~

일전에 올려드린 국산 엔진오일의 우수성과 일맥 상통한다고 봅니다~


출처 : 푸조307SW HDI CLUB
글쓴이 : 서비/강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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